뉴스온경기 |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22일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공사가 중단된 수원시의회 신청사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최정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준공시점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신청사의 입주가 2025년 11월로 계획되어 있는데, 새로운 시공사 선정 등 공사 과정에 대해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입주 기일이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중단에 따른 피해액을 질의하며 “공사 중단에 따른 추가되는 예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공사 재개에 따른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내년 국토부 공모사업까지 1년이 안 되게 남아있는데, 동 사업이 수원화성과 연결된 새로운 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게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집수리 지원 사업이 세입자는 안되고 건물주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며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세입자나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 더 많은 공적 자금을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둔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가 선정되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 본인의 5분발언 내용을 인용하며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의 무기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개탄스럽다”고 꼬집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과 공사 재개에 대한 대응을 보다 철저히 하여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 곡선)은 “수원시의회 신청사는 단순한 건축공사가 아니라 수원 시민의 신뢰와 행정적 책임이 집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 발생한 문제에 대한 세밀한 원인분석과 철저한 공사 추진으로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