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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 “유명 정치인 대신 평생 닭 키운 우리 이웃 모셨다”... 파격적 후원회장 선임 화제

- 중앙 권력 과시하는 ‘이름값 경쟁’ 탈피... 통진읍 마송리에 후원회 사무실 차려
- 이진유 후원회장, 땀 흘려 일해온 농민이자 지역 봉사 헌신한 ‘참 김포인’
- 정 예비후보 “권력 잡는 정치 아닌 시민 손 잡는 정치로 공동체 복원할 것

한민규 기자 |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 사이에 거물급 정치인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하려는 ‘세 과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유명 정치인 대신 평생 지역에서 땀 흘려온 평범한 시민을 후원회장으로 모시는 파격적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정하영 전 김포시장은 최근 자신의 고향인 통진읍 마송리에 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후원회장으로 이진유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진유 회장은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이나 유명 학자가 아닌 평생 김포에서 산란닭을 키우며 정직하게 땀 흘려온 평범하고 소탈한 김포 사람이다.

 

이번 인선은 중앙 정치권과의 인맥을 과시해 세를 불리려는 기존 관행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겠다는 정 예비후보의 ‘진심정치’ 철학이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 예비후보는 이진유 회장에 대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서민과 평생을 함께 살아온 ‘참 김포인’이시다”라며, “한울타리 봉사활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신 우리 시대의 든든한 어른을 모심으로써 김포를 향한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최근 유명 정치인을 앞세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저 정하영은 시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다른 길을 가겠다”며 선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권력을 잡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손을 잡는 ‘진심정치’를 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라며 “유명인의 이름에 기대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지역공동체를 일구는 데 모든 진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하영 예비후보는 이번 후원회 구성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지층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